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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

서울 청년 주목! 이사했다면 최대 40만원 받으세요 (8월 25일까지)

by 칼만두 2025. 8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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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서 자취하는 청년들에게 이사는 정말 큰 부담 중 하나입니다. 안 그래도 비싼 월세에 보증금 마련하느라 힘든데, 복비(중개보수)랑 이사비까지 목돈으로 훅 나가면 통장이 텅 비는 건 순식간이죠. 바로 이런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'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'을 시작했습니다.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 꿀같은 지원, 놓치면 안 되겠죠?


자격 조건 나는해당될까?


가장 중요한 건 내가 지원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는 거겠죠?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조건은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 아래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.

나이: 2025년 기준으로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이어야 합니다. ('85년 1월 1일 ~ '06년 12월 31일 출생자)
거주: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서울시로 이사 왔거나,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뒤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합니다.
소득: 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'기준 중위소득 150%' 이하여야 합니다. 여기서 말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%란, 1인 가구 기준 월 358만 9천 원(세전) 정도를 의미합니다. 만약 부모님 밑으로 되어있는 피부양자라면, 부모님의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판단합니다.


주택: 임차보증금과 월세를 합산한 '거래금액'이 2억 원 이하인 주택에 전·월세로 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.
거래금액 계산법: 임차보증금 + (월세액 × 100)


(예시) 보증금 5,000만 원에 월세 70만 원이라면? 5,000만 원 + (70만 원 X 100) = 1억 2,000만 원으로, 신청 가능합니다.
기타: 신청하는 청년 본인이 무주택자이면서,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, 그리고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인이 모두 동일해야 합니다.



그래서 지원 내용은?
간단합니다. 이사하면서 실제로 쓴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합쳐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해 줍니다. 중개보수만 썼다면 중개보수만, 이사비만 썼다면 이사비만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

[주의사항] 이번 지원은 생애 1회만 받을 수 있다는 점, 꼭 기억해두세요!

신청 방법 알아보기


신청은 온라인으로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.

신청 기간: ~ 2025년 8월 25일 (일) 오후 6시까지 (시간 엄수!)
신청 방법: 청년 정책 종합 플랫폼인 '청년 몽땅 정보통'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.
선정 방식: 요건을 갖춘 신청자가 지원 인원(하반기 4천 명)을 넘을 경우, 사회적 약자 및 주거취약청년을 우선 선발하고, 이후 소득이 낮은 순서대로 선정한다고 합니다.



[꿀팁] 작년 상반기에는 전세사기 피해 청년도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도움을 받았다고 하니, 해당하는 분들은 꼭 신청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


이런 경우는 지원 안돼요!
아래에 해당한다면 아쉽지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

2022년 1월 1일 이후 다른 기관에서 부동산 중개보수나 이사비를 지원받은 경우
부모님 소유의 주택에 임차하는 경우
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·의료·주거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

정리하자면, 서울에 사는 일정 소득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 최근 이사했다면, 8월 25일까지 신청해서 최대 40만 원의 이사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.

40만 원이 누군가에겐 크지 않은 돈일 수 있지만, 사회초년생이나 자취생에겐 한 달 월세에 버금가는 정말 큰 금액이잖아요? 이런 정책 잘 활용해서 조금이라도 생활비 부담을 덜고, 더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자격만 된다면 놓치지 말고 꼭 챙겨가시길 바랄 테니 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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